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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본 정보
감독 / 각본: 장성호 (Seong‑Ho Jang, 한국계 미감독 데뷔작)
제작: Mofac Studios (한국) / 애니메이션: Animost Studio (베트남), 후반작업: SunJive Studios (호주)
배우(성우): 오스카 아이작(예수), 피어스 브로스넌(본디오 빌라도), 마크 해밀(헤롯 왕), 벤 킹슬리(대사제 카이아 파), 포레스트 휘태커(베드로), 케네스 브래너(찰스 디킨스), 우마 서먼(캐서린 디킨스) 등
출시일: 2025년 4월 11일 미국 개봉 (Easter 시즌)
러닝타임: 104분 / 언어: 영어 (원어)
예산: 약 ₩360억 (~$25M) / 전 세계 수익: 현재까지 약 $66.8M 이상 :contentReference[oaicite:1]{index=1}
2. 줄거리 요약
19세기 영국 작가 찰스 디킨스가 어린 아들 월터에게 ‘진정한 왕, 예수 그리스도의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하면서 이야기는 펼쳐집니다. 월터의 상상력 속에서 자신과 집 고양이 윌라가 함께 예수님의 생애 여정을 체험하게 되고, 탄생부터 기적, 수난, 부활에 이르는 과정을 통해 사랑과 희생, 구속의 의미를 이해해 갑니다.
특히 제자 베드로가 물 위를 걷다 빠지는 장면, 고난 중에도 사람들을 향해 손을 내미시는 예수님의 모습, 부활과 빈 무덤이 주는 희망의 메시지 등은 영상과 감정 연출이 잘 어우러져 깊은 울림을 줍니다. 이야기의 끝에는 요한복음 14장 6절 말씀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를 통하지 않고는 아버지께 올 수 없다"로 마무리되어 강한 믿음의 여운을 남깁니다.
3. 기독교인으로서 느낀 아름다움
이 영화는 단순한 역사적 재현이 아니라, 사랑과 희생, 회복의 복음 메시지를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에게나 이해 가능하도록 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예수님의 희생이 ‘나를 향한 사랑’으로 다가온다는 사실을 감성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월터가 예수님을 닮은 인도로 물속에서 구조되는 장면은, 인간이 스스로 빠질 수밖에 없는 연약함을 보여주고, 예수님이 우리를 구조하시는 구원자로 다가온다는 복음적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전달합니다. 고난 뒤 부활의 빈 무덤과 밝은 빛은 진정한 소망과 새 생명의 시작을 나타냅니다. 감동적이나 일부러 눈물이 나도록 구성하지 않아 더 좋았다는 느낌입니다.
4. 영화에 대한 평가
관객 평점은 CinemaScore A+를 받아 역대 영화 중에서도 극히 높은 호응을 기록했고, PostTrak 설문에서는 94%의 긍정 평가와 83% ‘강추’ 응답을 받았습니다 :contentReference [oaicite:2]{index=2}. 개봉 주말 수익은 $19M 이상으로, 1998년 《The Prince of Egypt》(초기 $14.5M)의 신기록을 경신했습니다 :contentReference [oaicite:3]{index=3}.
비평가 리뷰는 혼재했지만, 어린이와 가족 관객층의 반응이 진심으로 감동적이었다는 후기가 많으며 “아이들이 눈물을 흘릴 정도였다”는 제작진 증언도 있습니다 :contentReference [oaicite:4]{index=4}.
5. 외국에서의 성과
미국과 북미에서만 약 $59M, 해외에서 $6.8M를 포함해 총 $66.8M 이상의 수익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흥행을 거두었고 :contentReference [oaicite:5]{index=5}, 북미 박스오피스 기준 한국 영화 중에서는 기생충을 능가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contentReference [oaicite:6]{index=6}.
또 한국 국내에서도 2025년 7월 기준 개봉 12일 만에 약 73만 관객을 돌파하며, 같은 기간 기준 국내 애니메이션 흥행 속도에서도 최상위권에 올라 있습니다 :contentReference [oaicite:7]{index=7}. 실제로 극장 평일 자녀와 방문 시에 관객이 적어 너무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흥행 속도가 이렇다 하니 안도가 되는 이감정이란...
6. 한국 더빙 및 성우 참여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이병헌, 진선규, 이하늬, 양동근, 차인표, 권오중, 장광, 최하리 등 국내 유명 배우들이 목소리 출연에 참여했으며 :contentReference [oaicite:8]{index=8}, 배우들의 참여 소감은 공식적으로는 공개된 경우가 제한적이나, TikTok 등 SNS에서 “더빙판 분위기가 진정성 있고 무게감 있다”는 팬들의 반응이 보입니다 :contentReference [oaicite:9]{index=9}. 특히 이병헌 배우는 찰스 디킨스와 핵심 인물 중 하나를 맡은 것으로 알려져 더빙판의 중심적 역할을 했던 것으로 예상됩니다. 개인적으로도 더빙이 자연스럽고 작품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고 생각됩니다. 마치 나도 월터가 된 느낌!
이처럼 킹 오브 킹즈는 감동적인 복음 스토리를 애니메이션이라는 매체로 아름답고 접근성 있게 풀어낸 작품입니다. 특히 어린이 관객과 기독교 가족들에게 진정한 메시지를 전하는 훌륭한 시도였습니다. 해외에서의 큰 흥행 성과와 국내에서의 빠른 관객 확보는, 우리나라 애니메이션 산업이 복음 기반 콘텐츠 제작에 있어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기독교 메시지 기반의 고퀄리티 애니메이션 서비스가 한국과 해외 양쪽에서 더욱 확대되어, 더 많은 어린이와 가족이 복음에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가 발전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