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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반변성은 시력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망막 질환으로, 치료 방법 중 하나로 항체주사(항혈관내피성장인자 주사, Anti-VEGF)가 사용됩니다. 하지만 치료 주기나 내성, 비용 등 궁금한 점이 많아 환자들이 고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항체주사의 치료주기와 관련된 중요한 정보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1. 망막 항체주사 치료주기: 얼마나 자주 맞아야 할까?
망막 항체주사는 황반변성 진행을 늦추고 시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치료는 두 가지 단계로 나누어집니다.
- 초기 집중 치료(Loading phase): 첫 3개월 동안 매월 1회씩 주사를 맞아 혈관 신생 억제 효과를 극대화합니다.
- 유지 치료(Maintenance phase): 이후에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 주기가 달라집니다.
항체주사 치료법에는 크게 세 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 고정형 치료(Fixed dosing): 일정한 간격(4~8주)으로 주사를 맞는 방식으로, 예측 가능하지만 불필요한 주사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 필요시 투여(PRN, Pro Re Nata): 증상이 악화될 때만 주사를 맞는 방식으로 주사 횟수를 줄일 수 있지만, 주기적인 정밀 검사가 필요합니다.
- 트리트 앤 익스텐드(Treat-and-Extend): 일정 간격을 두고 주사를 맞다가 상태가 안정되면 점진적으로 간격을 늘리는 방식으로, 최근 가장 선호되는 치료법입니다.
각 환자의 질환 진행 상태와 의사의 판단에 따라 치료 방식이 결정되므로,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수적입니다. 그렇기에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 선택이 중요합니다.

2. 망막 항체주사의 내성: 장기간 사용해도 괜찮을까?
장기간 항체주사를 사용하면 치료 효과가 감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신체가 약물에 대한 항체를 형성하거나, 혈관 신생이 다시 활성화되기 때문입니다.
- 내성 발생 가능성: 일부 환자는 특정 항체주사에 대한 반응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 대응 방법: 치료 효과가 떨어질 경우, 다른 종류의 항체주사로 교체(교차 적용)하거나 새로운 치료 전략을 고려해야 합니다.
- 새로운 치료제 개발: 최근에는 지속 시간이 더 긴 신약이 개발되면서 내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3. 망막 항체주사 치료 비용: 실비 보험 적용될까?
항체주사 치료는 장기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비용 부담이 큰 편입니다.
- 1회 치료 비용: 주사 종류에 따라 60~150만 원 정도로 차이가 있습니다.
- 건강보험 적용 여부: 진단받은 질환의 유형과 중증도에 따라 일부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 실비 보험 보장 여부: 개인 실손보험에 가입한 경우, 의료비 보상을 받을 수 있는지 보험사에 문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실비적용이 가능한 개인 1일 한도 외래 금액 내에서 가능합니다.)
- 비용 부담 줄이는 방법: 국가에서 지원하는 망막질환 환자 의료비 지원 프로그램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4. 항체주사 선택 방법: 어떤 약이 나에게 맞을까?
현재 사용되는 대표적인 항체주사에는 아일리아(Eylea), 루센티스(Lucentis), 비오뷰(Beovu) 등이 있습니다. 각 약물의 특징을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물명 | 유지 기간 | 장점 | 단점 |
루센티스 (Lucentis) | 4주 | 효과가 강력함 | 유지 기간이 짧아 자주 맞아야 함 |
아일리아 (Eylea) | 6~8주 | 유지 기간이 길어 주사 횟수를 줄일 수 있음 | 일부 환자에게 효과가 다를 수 있음 |
비오뷰 (Beovu) | 더 긴 유지 효과 목표 | 주사 횟수를 더욱 줄일 가능성 있음 | 부작용 위험성이 있어 신중한 선택 필요 |
환자의 질환 상태, 치료 목표, 비용 등을 고려하여 안과 전문의와 상담 후 적절한 치료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교차 적용(스위칭 치료): 같은 약만 써도 될까?
치료 중 한 가지 항체주사의 효과가 감소하거나 부작용이 발생하면, 다른 항체주사로 변경하는 "교차 적용(Switching therapy)"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 교차 적용의 필요성:
- 기존 약물에 대한 내성이 생겼을 때
- 특정 약물의 효과가 부족할 때
- 부작용(염증, 출혈 등)이 발생했을 때
- 교차 적용 시 고려할 점:
- 새로운 약물의 효과와 안전성 검토
- 환자의 기존 치료 반응 분석
- 추가적인 비용 부담 여부
최근 연구에 따르면, 동일한 약을 장기간 사용하기보다는 필요에 따라 교차 적용하는 것이 효과적인 경우가 많다고 보고됩니다. 개인별 상태에 따라 추천되는 약물이 있으니 무조건 바꾸기보다는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마무리
망막 항체주사 치료는 황반변성 환자의 시력을 지키는 중요한 치료법입니다. 하지만 치료 주기, 내성, 비용, 선택 방법 등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습니다.
- 치료 주기는 개인별 맞춤형으로 진행되며, 최신 치료법인 트리트 앤 익스텐드 방식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 내성이 생길 경우 교차 적용을 고려해야 하며, 지속적인 안과 검진이 필요합니다.
- 항체주사 비용은 다소 부담될 수 있으므로 건강보험 및 실비보험 적용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꾸준한 치료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황반변성의 진행을 늦추고, 가능한 한 오래 건강한 시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본인에게 적합한 치료 계획을 세워보세요.